[리뷰] 햄버거 빵이 바뀌었다고?! + 신메뉴 배 칠러 :: 맥도날드

2020. 4. 4. 23:19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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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대표이사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안들어 본 이가 있을까?

그만큼 요즘 SNS에서 핫한 인물인 신임 대표 이사

앤토니 마티네즈

네이버 인물 정보

호주 맥도날드 매장에서

시간제 직원으로 일을 하다가

이후 경영학을 배우고

멜버른에서 맥도날드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매장 개발 총괄 디렉터로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여,

30대의 젊은 나이에

한국 맥도날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간제 직원에서 시작해

이젠 한국 맥도날드 대표이사까지 하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역시 직접 현장에서 일을 해본 사람이 더 잘 알겠지?!

 

아무튼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이번에 맥도날드 모든 메뉴의 빵이 리뉴얼이 되었다는 소식!!

이러면 또 안 먹어볼 수가 없지~

 바로 맥도날드를 찾아갔다

와..

오늘 맥도날드 어디를 가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다들 빵이 바뀐 걸 알고

나처럼 먹어보려 찾아온 것 같은데..

음..

 

일단 우리가 시킨 메뉴는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 세트, 빅맥 세트

사이드 메뉴와 음료는

파인애플 칠러와 신메뉴로 나온 배 칠러

치즈스틱감자튀김으로 변경

추가로 아라비아따 소스까지

(내가 애정하는 아라비아따 소스 ❤)

▲ 빅맥

일단 이전 빵들과 비교를 해도

뭔가 빵이 번질번질하게 윤기가 나는게 느껴진다

(비교 사진을 찍어둔게 없지만;;)
빅맥을 종종 먹어 보았던 분들은 알 것이다

전에 빵은 좀 축축하고 눅눅한 느낌의 빵이었다면
바뀐 빵은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이다

안에 내용물은

크게 변경된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확실히 빵이 바뀌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소스도 더 넉넉하게 들어간 느낌?

이건  매장마다 다르겠지..?!

▲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

아니 얜 뭐이리 빵에서 탈출하려는 것 같지..?

암튼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도 빵은 리뉴얼이 되었고

역시 내용물은 아직 변경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느낌적으로 더 맛있어진 듯

▲ 파인애플 칠러와 배 칠러

 

나의 최애 메뉴인 파인애플 칠러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배 칠러

 

이미 예상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배 칠러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느낌적인 느낌~

딱 탱크보이 슬러시 버전이다

조금 다른 듯 하면서도

결국 탱크보이를 생각나게 만드는 배 칠러

배 칠러도 입 안을 개운하게 하니

맛있긴 맛있지만

 

역시나 나의 최애는

파인애플 칠러

(너무 사랑해 파인애플 칠러)

새콤달콤한 맛이 너무 취향 저격이다

▲ 아라비아따 소스

아라비아따 소스는

맥치킨 모짜렐라에 첨가돼서 나오는 소스인데

전에 맥치킨을 먹었을 때

매콤한 토마토 칠리소스의 맛이 내 스타일이어서

이젠 맥도날드 오면 무조건 주문!!

지금껏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으면서

이런 매콤한 맛이 없었다

아라비아따 소스를 추가해서

햄버거에 뿌려 먹거나

감자튀김, 치즈스틱 등에 찍어 먹으면

크...

느끼한 맛이 사라지면서 맛있더라 :)

소스는 언제부터 개별적으로 나온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고!!

(추가 200원)

 

+추가

 이상하다 배가 안찬다?

맥너겟 6개 추가해서 먹었다

소스는 아라비아따 소스로 변경!!

역시 너무 맛있어..

 (맥너겟 주문시 아라비아따 소스로 변경은 무료)

 

이번에는 일단 빵만 리뉴얼이되었지만

대표이사가 외국인으로 바뀐 만큼

앞으로도 맥도날드에 

여러 가지로 메뉴들이 리뉴얼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이전에 맥도날드에서

맥 윙 단종 및 불고기 버거 패티 소스 방식 등

여러가지 논란이 많았는데

 

이번엔 논란 없이

좋은 것들로만 리뉴얼 하여

더 맛있는 맥도날드가 되길 바라면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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