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친구들과 함께한 2박3일 제주여행 :: 광주공항, 시골집, 돌집감성숙소, 항아리조림, 삼다수산식당

2023. 6. 20. 12:56후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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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6일

 

결혼하고

각자 다른 지역에서

사는 친구들이

날을 맞춰

제주여행을 하기로 했다

 

어설프지만

대충 계획도 짰다

(식당만 알아봤지만..)

 

첫째날엔

정말 식당만 갔ㅋㅋㅋㅋㅋ

나는 광주공항을 이용했다

집에서 택시타고 가니

20분만에 도착

 

광주공항은

처음이라 무지 떨렸다

거기다가

혼자여서 더 떨린 듯?!

탑승수속 층에는

식당, 카페, 편의점이

각 1개씩 있었다

 

조그마한 공항이라

그렇게 일찍 올 필요는 없다

바이오등록이 되어있으면

기다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줄 서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다 :)

군사훈련으로

뱅기 지연 ㅠㅠ

20분간 더 멍때리다 탔다

 

탑승구 층에도

카페 하나는 있었다

광주공항은

군사공항과 함께 있어

탑승구에서 사진촬영금지에

비행기 탑승해서도

창문 덮개를 꼭 내려줘야 한다

 

제주로 가는

대한항공을 이용할 분은

대한항공 어플을 통해

기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비행기 시간이 워낙 짧아서

굳이 필요하진 않았다 ^^

드디어 제주공항 도착

수국으로 꾸며진 하르방이 반겨주었다

 

수하물 기다리는데

모든 승객이 내려야지만

수하물을 내릴 수 있다는

대한항공..

 

덕분에

사진 찍으면서 기다렸닼ㅋㅋㅋㅋㅋ

 

먼저 제주에 머물렀던

친구들을 만나

처음으로 먹었던 음식

낙지볶음

 

친구가 너무 먹고싶다며 왔는데

사실 내 입맛엔..

굵은 고춧가루로 양념을 해서그런가

텁텁한 맛이 강하고

낙지들이 너무 말라깽이였다 ㅠㅠ

 

현지인 맛집이라는데

나는 육지인이라 안맞았나..?

그래도 청국장은 맛있다!

또다른 친구들을 기다리기 위해

공항 근처 스타벅스로 갔다

 

제주 스타벅스라 그런가

모든게 다 제주스러워 좋았다~

 

제주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이 없어

1,000원 내고 리유저블 컵으로 받아야했다

 

물론 반납하면

다시 돌려준다 :)

우리들의 숙소

제주도독채펜션 돌담감성숙소

밭담점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여

바로 숙소 체크인부터 했다

 

수국과 돌담이 있는게

제주에 왔구나를 실감나게 했다

 

하지만 5명이 사용하기에는

화장실 1개

드라이기 1개라

조금 불편한 점은 있었다 ^^

숙소에서 짐 정리 후

제주왔으니

갈치조림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며 간 곳

항아리조림

 

숙소근처라

멀지 않아 좋았고

직원분도 너무 너무 친절했다

 

우리는 5명이었는데

4인세트 먹으면

딱일 것 같다고 하셔서

주문했는데

진짜 양이 어마어마했다~

 

갈치조림, 갈치구이, 우럭과 고등어구이

다양하게 나와

입맛대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심지어 맛도 너무 좋았 (b˙◁˙ )b

2차는 숙소에서 할거라

하나로농협마트에서

술과 물

과자 몇개 사고

맞은편에 있는

제주삼다수산식당

에서 회를 포장해왔다

 

근데 가격이 후덜덜하더이다..

( ᐪ ᐪ )

고등어회

딱새우

한치회

 

레몬진에 먹으니 완전 딱이다

술 못하는 술찌였는데

레몬진 하나면

나도 술자리 낄 수 있다아!!!

 

새벽 3시까지 수다떠며

이렇게 제주 1일차가 끝났다~

₍✿•͈ᴗ•͈✿₎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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