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4. 17:03ㆍ후기/여행
2023년 5월 20일
청보리가 노랗게 조금씩 익어갈무렵
넓은 들판이 보고싶어
무작정 보리나라 학원농장으로 갔다
내가 그렇게 보고팠던 드넓은 청보리밭
늦은시간에 출발한지라
주차 자리를 걱정했지만..
초록색으로 예쁠 청보리밭의 시기가 지나서인지
주차자리가 매우 널널했다아~
주차장이 넓은것도 한몫하는 듯 했다 :)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
내 속이 다 뻥 뚫리는 기분 ㅎㅎ
이날 바람도 어마어마하게 불어서
실제로 속이 다 뻥 뚫렸는지도.. ㅎㅎ
내가 청보리밭에 왔구나를 알려주는 표지판들
겨울빼고는 여러종류의 꽃들을 볼 수 있으니
계절마다 방문해도 좋을 듯 싶었다 :)
곳곳에 조형물들이 있는데
단체로 관광오신 어머님, 아버님들이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시더라는 ^^
우리 엄마아빠도 같이 왔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이래놓고 연락 1도 안하기..)
조금씩 익어가느라
초록색, 연두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들어내는 청보리♡
비록 쨍한 초록색은 아니지만
이 시기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둘이 걷기엔 너무 너무 좋았다 :)
걷다보면 나오는
도깨비 촬영지
비록 공유는 없지만
흔적은 남겨져 있더라는.. ㅎㅎ
도깨비 촬영지 뿐만 아니라
걷다보면 나오는 이 정자에서도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 있다
여기서도 수십장을 찍었쥬 ㅎㅎ
사실 군데군데가 모두 다 포토존 같다는~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밭 풍경이 너무 너무 멋져서
사진 100만 장 찍은 기분
근데 너무 노랗게 나와서
청보리라고 불러야 할지
황금보리라고 불러야 할지 ㅎㅎ
나오는 길에는 뻥튀기 하나 겟했답니다-
바로 만들어서 주시기 때문에
너무 너무 맛있어요!
집에 가는길에 순삭했더라는 ㅎㅎ
비록 청보리밭 축제기간에
방문하진 않았지만
약간씩 익어가는 청보리밭을
여유롭게 걷는 것도 매력적이라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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